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2주차 (문단 편집) === 총평 === >강승현: '''아프리카는 뭔가 팀 내부적으로 큰 그림을 그리는 선수가 부족한 느낌이 들거든요. 라인전이 끝나면 많이 헤매는 느낌이 듭니다. 아프리카 프릭스, 갈 길이 조금 멀어 보이긴 하네요.''' 2주차 첫 경기의 최후의 승자는 지난 주차의 패배를 맛보고 정신을 차린 샌드박스였다. 그나마 이것도 샌드박스의 기질의 뚜렷한 차이보다는 그냥 아프리카의 부실한 점이 더 부각된 경기였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샌드박스의 숨 고르기에 불과하다는 평이 많다. 샌드박스가 이기긴 했으나 1주차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나마 서밋과 페이트의 기량이 좋다는 게 긍정적인 평가 요소인데 특히 페이트는 1세트에서 자칫 카밀과 쉔, 카이사의 광속 백도어로 게임이 끝날 뻔한 순간에 카밀이 시야에 보이자마자 바론 귀환을 타며 아프리카의 노림수를 완전 봉쇄하는 높은 수준의 게임 이해도를 보여주면서 작년에 도브 대신 주전을 세우며 먹인 경험치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새로 출전한 레오도 에포트와의 안정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루트와의 주전 경쟁을 하겠다는 패기를 보여줬다. 다음 경기는 약팀으로 평가되는 DRX인 만큼, 팀적인 뇌절을 줄인다면 2주차 2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을 시도할 수 있을것이다. 아프리카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이현우, 강승현 해설[* 심지어 강승현 해설의 경우, 아프리카에게 부족한 것이 [[박한|공격과 수비]]라고 코멘트했다.]이 노골적으로 비판할 정도로 '''라인전만 잘 하고 운영도 한타도 전혀 안 된다'''라는 치명적인 문제를 안고 있으며, 이걸 해결해보려고 1세트는 대놓고 사이드 운영만 하다가 쓸려나갔고, 2세트는 잘한다는 라인전부터 박살나며 '''라인전도 운영도 한타도 다 안되는 팀'''이라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기인은 소년가장으로 고통받은 시절이 너무 길었는지 이제는 평범한 하위권 탑솔러가 되어버렸고, 플라이는 무색무취, 리헨즈조차 날카로운 각은 보지 못하며 원딜에게 묻어가는 서포터가 되어버렸다. 그나마 뱅이 분발하고 있지만 그것만으로 게임을 뒤집긴 힘든 상황. 가장 크나큰 문제로 지적되는 건 드레드. 기량과 운영 양쪽 모두에서 심각한 결함만 드러나고 있다. 그것도 샌박이 초반부터 미친 듯한 라인 푸시와 난전을 시도해가며 정글러를 집중공략해서 말린 것도 아니었고, 심지어 2세트는 쌍 바위게 + 칼날부리 스틸까지 성공하며 정글러 입장에서는 가장 최적의 스타트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멸했다는 점이 너무 뼈아프다. 피지컬 면에서도 니달리의 창은 빗나가기 일쑤였고 2세트의 선존야 이니시는 제대로 써먹지도 못했다.[* 솔랭 및 최상위 팀랭을 중심으로 연구되는 릴리아의 선존야 빌드는 신화템을 거르는 대신 점멸 Q + 궁 + 존야 이니시 한 방으로 승부를 거는 비교적 리스크가 큰 전술이다. 아군의 1코어 한타 타이밍을 앞당겨 쓰는 만큼 아군이 초중반에 강하면 유용하지만 신화템을 거른 만큼 본인의 딜 비중이 줄어들기 때문에 아군 의존도가 크다는 단점이 있다. 1코어 한타에 많은 것이 달려 있는 만큼 아군에게 유리하게끔 교전 설계 능력이 돋보여야 하는 빌드이나 아프리카의 최근 경기력을 봤을 때 본인들이 적극적으로 교전을 구상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보기는 어렵다.] 주전급으로 출전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던 2019 시즌의 드레드는 무한 갱으로 경기를 풀어가던 정글러였는데, 정글 메타가 갱보다는 효율적인 동선설계로 자신의 성장과 카정, 라인 압박을 해야하는 메타로 변한 이후 적응을 전혀 못하는 상황이다. 동선부터가 좋지 않다보니 아무것도 하지 않음에도 정글 격차가 벌어지고, 그걸 메꾸기 위해 억지 갱이나 오브젝트 시도를 하다가 시간을 낭비하다보니, 설령 억지 갱 혹은 오브젝트를 성공하더라도 본전 - 실패하면 돌이킬 수 없는 격차가 벌어지는 상황. 거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프리카는 멤버들의 경력부터가 기본 4 ~ 5년에 들어간 베테랑 집단이라는 점이다.[* 그나마 주전 멤버들 중 드레드가 나이가 많은 편은 아니긴 하지만 주전으로 경기를 많이 안 뛰어서 그렇지 챌코에서 뛴 것까지 포함하면 벌써 4년차의 어엿한 중견 프로게이머이자 에포트랑 데뷔 동기다. 에포트는 샌드박스에서 신인은커녕 오래 경기를 뛴 축에 속할 정도.][* 서브까지 보면 그나마 케이니가 사실상 1년 정도 된 유망주이지만 되려 이쪽은 드레드보다 나이가 1살 많다.] 사실상 신인 육성을 포기하고[* 아프리카는 2021년 1월 시점에서 아예 아카데미팀이 구성조차 되지 않은 상황이었으며, 2군 팀도 가장 늦게 구성되었다.] 윈나우를 시도 중인데, 당장 쭉쭉 치고 나가도 모자란 마당에 벌써부터 패를 쌓는다는 것은 플레이오프는 커녕 진지하게 탈꼴찌를 다퉈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아프리카의 대진은 초반에 할 만한 팀이 포진되어 있었기에 더더욱 치명적이다. 당장 다음 경기부터 담원 - 젠지 - T1이라는 3강들과의 연전을 해야 한다.] 선수들의 멘탈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설상가상으로 다음 경기는 작년 월즈 우승팀이자, 1황으로 평가받는 담원 기아와의 매치다. 남은 기간동안 필살 전략이라도 준비해와서 1세트라도 따낼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경기가 있었던 당시에도 사전 예측부터 경기 내용까지 멸망전에 가깝다는 평을 받는 경기였고, 이후 두 팀이 하위권의 구렁텅이에 쳐박히면서 이 경기는 스프링 시즌 2호 멸망전으로 취급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